예산 호서은행 본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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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산 호서은행 본점은 충청남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에 위치한 일제강점기의 건축물입니다. 1987년 12월 30일 충청남도 기념물 제66호로 지정되었습니다.
역사:

• 1913년 5월 21일, 충청남도 예산군에 민간 자본으로 설립된 지방은행인 호서은행의 본점으로 설립되었습니다.
• 설립 목적은 지방의 금융 소통과 실업(實業) 장려였습니다.
• 초대 은행장은 유진상이었습니다.
• 1922년 일본인 건축가 나카무라(中村與資平)의 설계로 본점 건물이 신축되었습니다.
• 1930년 11월, 일제의 민족계 은행 통합 정책으로 인해 한일은행과 합병되어 동일은행으로 신설되면서 해산되었습니다.

• 2층의 서양식 건물로, 중후한 멋과 비례감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.
• 1, 2층의 창문을 하나로 연결하여 근대적인 감각을 살렸습니다.
• 출입구 부분을 돌출시켜 그 위의 지붕을 곡선으로 처리하는 등 앞면을 강조했습니다.
• 현재는 새마을금고 건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.

• 일제강점기 농촌 소도읍인 예산을 중심으로 소자본으로 출발하여 경이적인 발전을 이루었습니다.
• 민족계 은행으로 일본인을 경영에 참여시키지 않고 자본과 경영을 분리하여 전문경영인 책임 아래 합리적으로 운영하였습니다.
• 조선총독부의 금융 압박 속에서도 민간 자본을 형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.